MBC 예능 ‘놀면 뭐하니?’가 23일 방송에서 ‘80s 서울가요제’ 예선 합격자들의 정체와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달콤한 80년대 감성의 재해석 무대들로 화제를 모은 주인공들이 한자리에 모여 예선 당시 뒷이야기와 시청자 추리 반응에 대해 직접 입을 연다.
뉴욕제과는 나미 ‘빙글빙글’과 이문세 ‘소녀’를 부른 음색으로 “아이브 리즈 같다”는 정체 추리 댓글이 쇄도했다. 팬들의 유도 질문이 이어진 리즈의 SNS 라이브를 본 소감도 전하며, 유재석의 집요한 추궁에 능청스러운 너스레로 현장을 웃게 했다.
전원석 ‘떠나지마’를 소화한 잠수교는 80년대 정서를 제대로 살린 음색과 손짓으로 “요즘 분이 아닌 것 같다, 40대 이상 아니냐”는 유재석의 의심을 받았다. 반전으로 젊어 보이는 의상까지 갖춰 등장한 잠수교는 실제 나이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건강한 팔뚝이 클로즈업되며 운동선수설이 제기된 미도파백화점은 “운동선수로 유력하다”는 유재석·하하의 추리에 즉석 항의(?)로 맞불을 놓아 폭소를 자아냈다.
나미 ‘슬픈 인연’과 변진섭 ‘너에게로 또 다시’를 깔끔한 고음으로 선보인 종로서적은 군백기를 딛고 역주행 신화를 만든 ‘드라우닝’의 가수 우즈가 아니냐는 추측을 불렀다. 종로서적은 “하루 차이로 예선에 못 나올 뻔했다”는 아찔한 비화를 공개해 놀라움을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합격자들의 정체 힌트와 함께 무대 뒤 준비 과정, 시청자 추리전의 명장면들이 대거 공개될 전망이다. ‘놀면 뭐하니?’ 80s 서울가요제 비하인드는 23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한편, 서울가요제 출연진 가수 정체가 누구인지 누리꾼들의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