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공공 돌봄 기반시설을 대폭 확충한다. 올해 하반기 신현 복합문화센터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신설하고 '다 함께 돌봄센터'를 기존 13개소에서 20개소로 확대해 보다 많은 시민이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신현동과 고산동에는 육아종합지원센터 분관이 추가 설치돼, 육아 지원 서비스 접근성도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곤지암도자공원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날 가족 축제'도 열린다. 아이들을 위한 공연과 체험 부스를 마련해 가족 중심의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성의 고용 기회 확대도 주요 추진 과제다. '여성 일자리 협의회'를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경력 보유 여성 디딤돌 취업 지원사업', '여성 취업박람회' 등 실질적인 재취업 프로그램을 강화해 경력 단절 여성의 사회 복귀를 적극 지원한다.
이와 함께, 광주시 가족센터를 중심으로 가족 생애주기 맞춤형 프로그램과 아버지 역할 지원사업 등 가족 간 유대와 평등한 육아 환경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운영된다.
여가 공간 확충도 병행된다. 중앙공원에는 경기도 최대 규모의 어린이센터가 문을 열고, 중대물빛공원과 너른골 자연휴양림에는 글램핑장, 야영장, 어린이놀이터 등 가족 단위 여가를 위한 인프라가 새롭게 조성된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가족의 안정이야말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정책"이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광주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정책 관련 자세한 정보는 광주시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