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이 오늘(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6월 3일 조기 대선에 나설 최종 후보를 선출한다.
최종 후보는 지난 1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당원 선거인단 투표(50%)와 국민 여론조사(50%) 결과를 합산해 결정된다.
결과 발표는 황우여 당 선거관리위원장이 맡으며, 오후 3시 46분경 이루어질 예정이다. 후보 선출 행사 종료 후 당선자는 기자간담회를 진행한다.
이번 경선은 두 후보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해 각각 찬성(한동훈)과 반대(김문수) 입장을 보이며 당원들의 표심이 어느 쪽으로 쏠릴지 주목받았다.
경선 4강에서 제외된 안철수 의원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지지층 표심 역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한 대선 출마를 선언한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향후 행보도 관심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