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XL(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 관련주가 상승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 23분 기준 네오셈 주가는 10.57% 상승한 9310원에, 티엘비는 5.29% 상승한 3만 1850원에 거래 중이다.
오킨스전자 5.05%, 엑시콘 4.59%, 퀄리타스반도체 3.89%, 큐알티 1.62% 각각 오르고 있다.
전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은 마벨 CXL 제품인 스트럭테라(Structera)와 D램 상호 운용성 테스트를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CXL은 프로세서와 DRAM 등 다양한 메모리 자원을 고속으로 연결하는 차세대 인터페이스 기술이다. 기존 PCIe와 동일한 물리 인터페이스를 사용하지만, 더 낮은 지연 시간과 더 높은 데이터 일관성을 지원한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각각 CMM-D, CMM-DDR5라는 명칭으로 CXL D램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CXL 2.0 기반 D램은 올해 상반기 모두 양산 준비를 마쳤다.
시장조사업체 욜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글로벌 CXL 시장은 내년 21억달러(약 3조원)에서 2028년 160억달러(22조 2400억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CXL D램 시장 규모는 △2026년 15억달러(2조900억원) △2028년 125억달러(17조4000억원)로 전체 시장에서 각각 71.4%, 78.1%를 차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