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배달앱 '땡겨요'의 전국 확대 계획 등 소상공인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신한은행은 지난 5일 중소벤처기업부, 농림축산식품부정부부처, 전국 지방자치단체(지자체)와 함께 배달 시장 상생을 위한 ‘땡겨요 상생 DAY(데이)’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땡겨요 출시 이후의 성과와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상생 데이에서는 ▲정부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협업 사례 ▲‘땡배달’ 서비스 ▲가맹점 전용 이차보전대출 등이 소개됐다.
또 소상공인 이차보전대출 등 땡겨요 전국 확대 방안 등이 논의됐다.
지자체 협업 우수사례로는 ▲서울시의 ‘서울배달+가격제’와 땡겨요 전용상품권(15% 할인)을 통한 소비자 혜택 강화 ▲원주시의 배달앱 소상공인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및 지자체·소상공인·라이더 협력 홍보 ▲춘천시의 민관협력배달앱 지원사업과 농림축산식품부 공공배달앱 활성화 사업 선정 사례가 소개됐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땡겨요 참여 기관 및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를 뒷받침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며 “앞으로도 땡겨요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이날 땡겨요를 이용한 우수 소비자와 가맹점주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등 서비스 활성화에 기여한 고객과 소상공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소상공인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지자체 및 지역신용보증재단과 함께 ‘땡겨요 이차보전대출’을 전국으로 확장한다. 지난 7월 ‘서울배달+ 땡겨요’ 가맹 소상공인 대상 2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8월 29일에는 부산광역시, 9월 2일에는 충청남도에 이어 오는 8일에는 대전광역시에서도 ‘땡겨요 이차보전대출’을 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