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미동산수목원, 숲속 결혼식 '제1호 커플' 탄생

(제공=충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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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뉴스) 이상석 기자 =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9월 6일 ‘미동산수목원 숲속 결혼식’ 1호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혼식은 자연 속에서 사랑을 맺는 특별한 웨딩 문화로, 자연과 공존하는 친환경 결혼문화 확산을 위한 첫 사례다. 미동산 숲속 결혼식은 숲의 바람, 나무 그늘, 새소리를 배경으로 한 ‘자연주의 소규모 웨딩’으로 기획되어, 자연과 함께하는 새로운 예식 문화로 주목받고 있다.

제1호 예비부부는 미동산수목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도민으로, 자연과 어울리는 청초하고 특별한 결혼식을 희망해 참여하게 됐다. 산림환경연구소는 숲속 결혼식 첫 사례인 만큼, 장소 제공은 물론 신청자의 요청 사항을 최대한 반영했다.

김영욱 산림환경연구소장은 “미동산 숲속 결혼식을 통해 지속 가능하고 자연 친화적인 결혼 문화가 도내에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자연 속에서 특별한 순간을 만들 수 있도록, 이러한 의미 있는 결혼식을 지속 홍보하고 이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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