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경주시는 8월 24일을 끝으로 화랑마을 문무야외수영장의 2025년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제공=경주시) 화랑마을 문무야외수영장 전경 
(제공=경주시) 준비운동을 하고 있는 수영장 입장객들

올해 수영장에는 9,000여 명이 다녀가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시원한 여름 휴식처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진 올여름, 경주시민은 물론 인근 도시 방문객과 전국소년체전 ‘화랑대기’ 참가팀까지 몰리며 이용객이 크게 늘었다.
시는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수용 인원을 철저히 제한했으며, 매일 2회 이상 수질검사를 시행하는 등 위생·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현장 점검과 신속한 민원 대응으로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끌어올려 “쾌적하고 안전하다”는 호평을 받았다.
운영 성과는 방송과 언론 홍보로도 이어졌다.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촬영팀이 수영장을 방문해 프로그램 일부를 촬영했으며, KBS 라디오 프로그램에서도 화랑마을을 소개하는 인터뷰가 진행돼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다.
김희정 화랑마을 촌장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었던 것은 직원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화랑마을을 찾는 모든 분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시설 관리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