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증진하고 바른 인성을 함양하기 위한 마음 건강 프로젝트 마음쓰담의 일환으로 나를 읽고 나다움을 찾는 마음온溫 명상 콘텐츠를 개발해 오는 9월 1일 '다채움 2.0'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마음온溫 명상은 디지털 과몰입의 역기능을 예방하고 학생들이 스스로의 감정을 이해하고 조절할 수 있도록 돕는 정서 안정 프로그램이다.
이번 콘텐츠는 기획부터 제작까지 학생과 교사가 직접 참여해 상반기에 총 20편의 콘텐츠를 제작했다.
애니메이션, 무용, 연기 등 다양한 표현 방식이 포함되어 창의성이 높고 참여 학생들은 명상의 효과를 직접 체험하고 창작자로서의 경험을 쌓는 기회를 가졌다.
이렇게 제작된 콘텐츠는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발달 단계에 맞춰 학교급별, 상황별, 시간대별로 제작되어 현장 적용성을 높였다.
모든 학생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조‧종례 시간, 아침, 수업 전‧후, 점심시간, 수련활동, 동아리활동, 개인 및 집단상담 등 다양한 시간과 장소에서 교과와 연계하고 학교 자율활동시간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충북교육청은 마음챙김학교 40교와 마음챙김동아리 16개를 통해 시범 운영을 거쳐 콘텐츠의 효과성과 활용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마음온溫 명상은 다채움-채움콘텐츠에서 찾을 수 있다.
조선진 인성시민과장은 “학생과 교사가 직접 제작한 마음온溫 명상 콘텐츠는 학교 현장의 필요를 충분히 반영했으며 마음온溫 명상을 통한 마음건강 프로젝트는 현장에서 긍정적인 변화와 성장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학생들의 마음건강 증진과 바른 사회정서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보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