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서진이 과거 ‘아침마당’에서 임영웅을 꺾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박서진은 “성형 비용이 스포츠카 한 대 값은 된다.”라며 구체적인 부위와 관리법을 궁금해하는 MC들을 위해 성형외과 상담 실장 뺨치는 입담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6개월마다 보톡스를 맞는 시술을 하고 있다고 밝힌 박서진은 “피부 관리를 위해 매달 몇 백만 원을 쓴다. 뒤쪽 머리카락을 빼서 앞에 심는 모발 이식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눈은 세 번 수술했고, 코는 실리콘과 늑연골을 넣었다. 입은 보톡스와 필러로 교정했고, 턱도 주기적으로 시술받는있다. 두피 보톡스로 머리 크기를 줄였다.”라고 덧붙였다.
급기야 관자놀이를 줄이는 시술까지 언급되자 MC들은 놀라움에 할 말을 잃었다. 박서진이 “최근 눈 수술을 다시 하고 싶다.”라고 하자 MC들이 “지금도 충분히 예쁘다.”라며 이구동성으로 만류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서진은 성형 사실을 밝힌 배경에 대해 “한 방송에서 예전 얼굴이 LED 화면에 크게 나왔는데 너무 다르더라. 양심에 찔려 솔직하게 고백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장구를 치다 보니 자연스럽게 체중도 15kg 정도 빠졌다.”라며 다이어트 효과가 외모 변화에 도움을 줬다고 밝혔다.
MC 홍진경이 “아침마당이 박서진과 임영웅을 배출했다.”라며 두 사람의 특별한 인연을 언급했다. 이에 박서진은 “나는 23살이었고 임영웅을 내가 두 번 이겼다.”라고 회상했다.
주우재가 “임영웅에게 그때 내가 이기지 않았냐고 장난치면 어떨지?”라고 묻자 박서진은 “지금은 임영웅이 너무 하늘에 있어서 건드릴 수도 없다. 전화도 못 한다.”면서 손사래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이상은 ‘박학다식’이지만 현실은 ‘박학무식’한 상식에 목마른 ‘상식 문제아들’이 옥탑방에 모여 퀴즈를 풀면서 퇴근을 꿈꾸는 지식 토크쇼다. 소탈한 분위기에서 펼쳐지는 지식 배틀이 친근한 공감대를 선사한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목요일 저녁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