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헌절인 17일 광주지역에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이날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 전역에 시간당 4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같은날 오전까지 누적 강수량은 나주 120.5㎜, 광주 76.5㎜, 담양 봉산 63㎜, 영암 시종 42㎜ 등으로 집계됐다.
18~19일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다 19일 저녁 쯤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해당 기간동안 광주·전남에는 100~200mm, 전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최대 3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한꺼번에 많은 비가 집중돼 산사태, 하천 범람, 저지대 침수 등 각종 피해가 우려된다"며 "급류, 감전사고, 돌풍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