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고등학교, 개교 50주년 기념행사 개최


서울 강서구 영일고등학교는 오는 7월 17일 오후 1시 교내 체육관 및 운동장에서 ‘능안에서 지난 50년, 또 다른 50년’이라는 기치 아래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영일고
서울 강서구 영일고등학교는 오는 7월 17일 오후 1시 교내 체육관 및 운동장에서 ‘능안에서 지난 50년, 또 다른 50년’이라는 기치 아래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영일고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서울 강서구 영일고등학교(교장 김용범)는 오는 7월 17일 오후 1시 교내 체육관 및 운동장에서 ‘능안에서 지난 50년, 또 다른 50년’이라는 기치 아래 개교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또 다른 50년 선포식’을 통해 급변하는 교육과정 속에서 영일고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한다.



영일고는 1975년 제1회 입학식을 시작으로 2025년 1월 48회 졸업식까지 30,17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그동안 지역 및 사회를 리드하는 인재 양성을 통해 공교육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했다.



김용범 교장은 “영일고가 50년 역사 동안 한 자리에서 성장 했던 원동력은 지역 주민들의 성원과 격려였다”며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동문들과 함께 행사를 준비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2015년 설립한 영일고 동문 장학재단(이사장 4회 송호철, 이하 재단)은 지난 10년간 700여 명의 인재 및 학생들에게 6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재단은 7월 17일 50주년 기념행사에서 강서, 양천 지역 19개 중학교와 서진학교, 교남학교, 여명학교 등 특수 학교 3개교 등 총 22개교 학생 52명에게 50만 원씩 총 2,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재단은 학생 누구도 교육의 기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장학금 지급을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영일고와 총동문회는 4회 문창기 회장이 경영하는 ‘이디야’와 협력해 주민을 위한 커피와 음료 및 수건을 제공한다. 또 이날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 전부를 지역 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주민, 학부모 등과 함께 학교와 지역이 상생하는 공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찾는 소중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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