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산=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괴산군 감물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천웅)는 5월 20일 감물면 안민천변 일대에서 쓰레기 수거 및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정화활동은 오는 6월 열릴 예정인 ‘감물감자축제’를 앞두고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청결한 지역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민자치위원 20여 명은 하천변에 방치된 각종 쓰레기와 생활 폐기물을 집중 수거했다.
주민들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일제히 청소에 나서며 지역에 대한 애정을 행동으로 실천했다.
박천웅 위원장은 “바쁜 일정 중에도 참여해 주신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방문객들에게 감물의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다는 생각으로 기쁘게 나섰다. 앞으로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진우 면장도 이날 현장을 찾아 “주민 여러분의 자발적 참여가 감물면을 더욱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고 있다”며 “이번 감자축제를 비롯해 향후 환경보호와 지역 이미지 제고를 위한 활동에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감물감자축제는 감물면의 대표 특산물인 감자를 주제로 한 체험행사와 다양한 먹거리 축제로 꾸며진다. 주민들은 축제를 앞두고 지속적인 환경정비에 힘을 쏟으며 방문객이 다시 찾고 싶은 감물면을 만들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