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전기기술인협회(회장 김동환)는 최근 경상북도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를 지원하고자 성금 7286만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성금 전달식은 지난 19일 경북도청에서 진행됐으며, 김동환 한국전기기술인협회 회장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협회 21개 시·도회 회원들과 임직원, 전기안전연합회, 한국전기감리협의회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마련됐다.
김동환 회장은 “이번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들께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협회는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단체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한국전기기술인협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은 피해 복구와 주민 지원에 충실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전달된 성금은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 작업과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