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가 사흘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광주 광산소방서는 20일 오전 12시를 기해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모든 불을 껐다며 완진을 선언했다.
지난 17일 오전 7시 11분 화재가 발생한 지 약 76시간 40분 만이다.
소방당국은 오전에 공장 건물 내부로 진화대원을 투입해 시간이 지나면서 힘이 약해진 잔불 더미를 모두 제거했다.
이번 불로 직원 1명과 소방대원 2명이 다치고, 제2공장 건물 5~60%가 타는 피해가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