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77시간 만에 '완진'...3명 부상

전소된 금호타이어 공장 모습. 18일 오전 6시 30분경 촬영. ⓒ국제뉴스
전소된 금호타이어 공장 모습. 18일 오전 6시 30분경 촬영. ⓒ국제뉴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가 사흘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광주 광산소방서는 20일 오전 12시를 기해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모든 불을 껐다며 완진을 선언했다.

지난 17일 오전 7시 11분 화재가 발생한 지 약 76시간 40분 만이다.

소방당국은 오전에 공장 건물 내부로 진화대원을 투입해 시간이 지나면서 힘이 약해진 잔불 더미를 모두 제거했다.

이번 불로 직원 1명과 소방대원 2명이 다치고, 제2공장 건물 5~60%가 타는 피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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