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옥천 군남초등학교(교장 김옥경)는 2일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하는 서당골 한마당 운동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학생들이 몸과 마음을 활짝 펼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됐다.
학생들은 ‘점핑 파도타기’, ‘이색 공 굴리기’, ‘행복의 상자쌓기’, ‘낙하산 달리기’, ‘신발 멀리차기’, ‘대형 바턴 릴레이’, ‘뛰어라 팡팡’, ‘훌라후프 달리기’, ‘상자공수 대작전’, ‘줄다리기’, ‘계주’ 등 다양한 종목에 참여하며 친구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고 도전하는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번 운동회는 단순한 신체 활동을 넘어 전교생이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기르고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친구 사랑을 실천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김옥경 교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오래 전부터 손꼽아 기다려온 활동이다. 아이들의 밝은 웃음과 에너지 넘치는 모습에서 그 기대가 얼마나 컸는지 느낄 수 있었다. 학생들의 행복한 모습을 보며 행사의 진정한 취지가 잘 살아난 것 같아 매우 뿌듯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군남초등학교는 앞으로 학생들이 함께 성장하고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따뜻한 학교 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