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진천 이월중학교는 9월 8일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제3회 학생 대의원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회의에서는 △학생들의 예술적 재능을 뽐낼 수 있는 버스킹 행사기획 △학교전담경찰관(SPO)과 함께하는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등교맞이’ 운영방안 △학생생활규정 실천을 위한 선도방법 모색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대의원들은 열띤 토론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즐겁고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회의에 참석한 3학년 문화예술부장 황아현 학생은 “우리 의견이 실제 학교 운영에 반영된다는 사실이 정말 뿌듯하다. 버스킹 행사도 우리가 직접 기획하니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인숙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모습이 자랑스럽다.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이 학교문화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다는 증거다.”라며 학생자치회의 성장에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