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밴드 데이식스(DAY6)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tvN ‘놀라운 토요일’에 완전체로 출연한다.
6일 방송에는 성진, 영케이, 원필, 도운이 나란히 등장해 역대급 예능 케미와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첫 방문인 데이식스는 도레미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수차례 ‘데이식스 찐팬’을 자처한 키에 대해 “이 자리에 오기까지 큰 힘이 됐다”라고 고백했고, 타 예능에서 함께 밤을 보냈다는 문세윤에게는 “러블리하다”는 극찬을 건넸다.
이어 성진·영케이는 문세윤과 같은 ‘대식가’, 원필·도운은 키와 닮은 ‘소식가’라며 식성까지 공개해 웃음을 더했다.
이날 방송은 데이식스 10주년을 기념한 ‘애피타이저-메인-디저트’ 풀코스 게임으로 꾸며진다. 애피타이저를 건 ‘영어 스피드 퀴즈–예능 편’에서는 ‘데이식스’ 팀과 ‘놀토식스’ 팀으로 나뉘어 팀전이 진행된다.
데이식스가 도레미 두 명을 직접 드래프트하는 파격 캐스팅으로 현장을 달군 가운데, 영어 폭주기관차 모드로 질주한 멤버와 눈물겨운 투혼을 보여준 멤버의 활약이 예고됐다.
메인 요리를 향한 받아쓰기는 초고난도 문제로 난항을 겪는다. 외계어급 가사에 멘붕이 이어지지만, 성진은 구수한 사투리로 의견을 개진하고, 영케이는 ‘먹부심’과 함께 정답석에서 감미로운 보컬을 과시한다. 결정적 단어를 캐치한 원필은 ‘영웅’에 등극하고, 도운은 폭풍 어그로(?)로 독특한 예능 매력을 뽐내며 존재감을 각인시킨다.
디저트를 건 간식 게임은 ‘오~ 예~ 나~ 베이비~ 퀴즈’. 가사의 특정 후렴 파트를 듣고 가수와 곡명을 맞히는 게임으로, 성진은 반전 댄스로 개그맨들의 ‘탐나는 인재’로 떠오른다.
영케이·원필·도운의 즉흥 라이브와 퍼포먼스가 이어지며 스튜디오는 열기로 가득 찼고, 방송 최초로 공개되는 데이식스의 신곡 무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이번 회차에서는 데이식스의 10년을 응축한 음악과 예능감이 어우러진 ‘풀코스’가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토요일 밤을 선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