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아이가 균등한 급식 누리도록"…박창욱 경북도의원, 운반급식 지원 근거 마련

(경북=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박창욱 의원(국민의힘, 봉화)이 도내 학생들의 균등한 급식권 보장과 안전한 급식 환경 조성을 위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교육청 안전한 운반급식 지원 조례안」이 9월 4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제공=경북도의회) 박창욱 의원
(제공=경북도의회) 박창욱 의원

박창욱 의원의 이번 조례는 급식시설이 부족한 도서·산간·벽지 학교 학생들에게 인접 학교에서 조리된 급식을 운반 제공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생·안전 문제를 제도적으로 보완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주요 내용은 ▶교육감의 운반급식 기본계획 수립·시행 근거 마련 ▶운반 과정에서 위생·품질 보장을 위한 안전관리 기준 수립 ▶급식 종사자 대상 위생·안전 대응 교육 실시 △도서·벽지 맞춤형 지원 강화 등이다.

특히, 도서·벽지 학교에 대해서는 ▶장거리·해상 운반에 적합한 운송수단 지원 ▶재난·기상 악화 시 대체 급식 체계 구축 ▶식재료 신선도 관리 장비 제공 등 현장의 필요에 맞춘 실질적 지원 방안이 담겼다.

조례 제정으로 지역 여건과 관계없이 도내 모든 학생이 안전하고 균등한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교육복지 확대와 학부모 신뢰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박창욱 의원은 "학교급식은 단순한 식사가 아니라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권을 지키는 중요한 복지"라며, "도서·벽지를 포함한 모든 학생이 소외되지 않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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