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김점복)은 경상북도 예천군 효자면 용두리 백두대간보호구역에서 자연환경 보전기능이 최적 발휘될 수 있는 숲가꾸기 작업방안을 모색하는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영주국유림관리소 관내에는 백두대간 172㎞가 봉화 무쇠봉에서 문경 청화산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25,549ha의 면적이 백두대간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이날 현장토론회에는 산림기술사, 생명의 숲, 지역주민, 국립산림과학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석하였으며, 백두대간보호구역 중 핵심구역에 생육하는 낙엽송 조림지를 대상으로 다양한 산림자원이 보호·증식됨과 동시에 양질의 목재를 생산 공급할 수 있는 숲가꾸기 방안 등을 토론했다.

또한, 산림내 중·하층임분에 생육하는 천연자생수종의 보호와 작업 안정성 확보 등을 위한 고성능 임업기계장비(하베스터) 활용 방안도 논의되었다.
김점복 영주국유림관리소장은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보호지역 지정 목적에 적합한 작업방안을 마련하겠다”라며 “고품질의 목재를 생산·공급함과 동시에 다양한 종이 유입·생육할 수 있는 산림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