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이 ‘경남 원전 르네상스’ 실현을 위해 협력기업과의 동행 행보에 나섰다.
(제공=한수원) 협력업체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 방문 
(제공=한수원)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 임직원 대상, '찾아가는 폭염대응특공대' 활동

정용석 한수원 기획본부장은 8월 26일 창원시에 위치한 국내 최대 산업용 밸브 전문기업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대표 변성진)을 방문해 기술 역량과 생산 현황을 점검하고 경영진과 간담회를 가졌다.
피케이밸브는 1968년 설립 이후 원자력발전소 핵심 밸브류를 국산화하며 품질과 안전성을 인정받아온 기업으로, UAE 바라카 원전에 납품 실적도 보유하고 있다.

정 본부장은 현장에서 협력사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하며 “중소기업 경쟁력이 곧 원전 수출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무더위 속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에게 시원한 음료와 휴대용 넥밴드 선풍기를 전달하는 ‘찾아가는 폭염대응특공대’ 활동도 함께 펼쳐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국내 원전 산업의 지속 성장은 협력기업들의 기술 고도화와 품질 혁신이 뒷받침될 때 가능하다”며, “한수원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 지원과 상생 경영을 강화해 글로벌 원전 르네상스의 주역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