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월=국제뉴스) 박형식 기자 = 영월군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9월부터 '다자녀가정 지원 양육비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읍·면사무소 맞춤형 복지팀에서 집중적으로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영월군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8세부터 12세까지의 둘째아 이상 아동을 대상으로 하며, 매월 1인당 10만 원을 '영월별빛고운카드'로 지원한다.
신청은 읍·면사무소 복지팀을 방문해 신청서와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은 아동이 12세가 될 때까지 계속된다.
전길자 여성가족과장은 "다자녀가정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자녀 양육의 부담을 덜어 드리고자 한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영월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