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국제뉴스) 최동열 기자 = 김천상무가 23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1 2025 27라운드 경기에서 수원FC를 3대 2로 꺾고 홈 3연승과 6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김천상무는 이날 승리로 리그 2위를 유지했다.
김천상무는 4-4-2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골문은 이주현이 지켰고, 최예훈, 박찬용, 김강산, 오인표가 수비를 맡았다.
중원에는 맹성원과 이승원이 자리했으며, 양쪽 날개에는 김승섭과 원기종이 배치됐다. 최전방에는 박상혁과 이동경이 포진했다.
전반 10분 수원FC의 세트피스에 실점한 김천상무는 전반 25분 박상혁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김승섭의 중거리슛이 굴절되며 역전골로 이어졌다. 후반전에는 수원FC가 동점골을 넣었으나, 후반 추가시간 이동경이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경기 후 정정용 감독은 "무더운 날씨에도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수비력 보완을 통해 다음 대전전에서 승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천상무는 31일 대전과 원정경기를 치르고, 다음 홈경기는 9월 14일 대구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