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금요시리즈 ‘착한 사나이’ 9·10회에서 강미영(이성경)이 박석철(이동욱)에게 이별을 고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여행을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온 두 사람은 잠시의 행복 뒤에 스며든 위협과 마주했다. 박석철은 명산실업에 사직서를 제출하며 새로운 삶을 향한 결심을 드러냈지만, 강태훈(박훈)의 지시를 받은 삼준건설 조직원의 추격이 본격화되면서 긴장감이 고조됐다.
강태훈은 과거 자신을 지탱해 준 박석철의 기억을 떠올리며 흔들리면서도 끝내 공격을 지시했다.
그날 밤 박석철이 타고 있던 차량을 향해 트럭이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 그의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는 상황이 전개됐다.
사건 이후 강미영은 관계의 안전과 책임 사이에서 갈등했고, 강태훈이 “헤어져요. 그럼 적어도 석철이가 나 때문에 다치는 일은 없을 겁니다”라고 종용하자 결국 “우리 그만 만났으면 좋겠어요”라며 이별을 통보했다.
한편 박석희(류혜영)는 유학과 가족의 현실 사이에서 고민에 빠졌다. 가족의 빚으로 집을 매각해야 하는 위기, 장기홍(문태유)과의 의견 충돌이 겹치며 어떤 선택을 내릴지 관심이 쏠린다.
‘착한 사나이’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50분, 2회 연속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