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 부구욱 총장 "국기원 태권도 명예 6단 됐다"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영산대학교 부구욱 총장이 태권도 발전과 저변 확대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7일 해운대캠퍼스에서 국기원으로부터 태권도 6단 명예단증을 받았다.

영산대학교 부구욱(가운데) 총장이 지난 17일, 해운대캠퍼스에서 국기원으로부터 태권도 6단 명예단증을 받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제공=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부구욱(가운데) 총장이 지난 17일, 해운대캠퍼스에서 국기원으로부터 태권도 6단 명예단증을 받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제공= 와이즈유

명예단증은 태권도 진흥 및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사람에게 수여한다.

부 총장은 사회의 건강과 질서를 유지하는 태권도의 정신이,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는 대학의 건학이념인 '홍익인간'과 맞닿아있다고 보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특히 지난 5일 개최한 태권도인의 축제 '제4회 Y’sU(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배 전국태권도품새대회'는 전국 1400여 명의 태권도인이 참가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뿐만 아니라 태권도학과는 제55회 협회장기, 제60회 대통령기, 제12회 NSDF 최영석컵 국제태권도대회 등 올해에만 내로라하는 다수 대회에서 수상했다. 또 재학생 8명은 올해 한국대학태권도연맹(KUTF) 국가대표시범단에 선발될 정도로 기량을 인정받고 있다.

졸업생들의 활동도 눈에 띈다. 오스트리아 국가대표팀 감독, 독일 청소년 국가대표팀 감독 등 다수 동문들이 국내외에서 태권도 지도자와 선수로 활약했다.

영산대 부구욱 총장은 "명예로운 명예단증을 받은 만큼, 앞으로 태권도의 훌륭한 정신과 가치를 더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최근 개관한 ‘K-메르디앙 힐링센터’를 중심으로 태권도 경락 품새의 가치를 알리고, 저변 확대에 힘쓰려고 한다"고 말했다.

많이 본 뉴스야

포토 뉴스야

방금 들어온 뉴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