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동성유치원, 다양한 체험-오감 놀이활동 운영

(제공=음성교육지원청)
(제공=음성교육지원청)

(음성=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음성 동성유치원(원장 신승미)은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및 오감 놀이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 8일 학급별로 유치원 텃밭에 심었던 토마토, 감자, 옥수수, 애플수박 등이 무르익어 이번 주 수확의 기쁨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유아들은 직접 수확한 채소와 과일을 친구들과 함께 나눠 먹으며 자연의 소중함과 맛을 온몸으로 경험했다.

특히 3세 반에서는 실내놀이터에 ‘수박 수영장’을 마련해 수박 물 튀기기, 수박 튜브 타기, 수박 공 볼링 등 다양한 놀이 활동을 진행했다. 친구들도 함께 초대해 유아 모두가 더위를 잊고 여름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와 함께 21일부터 22일까지 강당에서는 ‘찾아오는 오로라’ 체험이 열렸다. 유아들은 반짝이는 재료와 형형색색의 조명 속에서 빛의 변화를 관찰하며 시각적 감각을 자극하고 반딧불이처럼 빛나는 신비로운 여름밤을 상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명숙 원감은 “어린 시절 할머니 댁에서 먹던 수박과 옥수수, 밤에 들리던 풀벌레 소리처럼 유아들의 놀이와 체험 속에 여름날의 감성을 담아내고자 했다”며 “계절에 맞는 놀이를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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