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학교, '레디고 청주액터스' 수료식 열려

(제공=청주대학교)
(제공=청주대학교)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는 청주시와 함께 12일 김수현드라마아트홀에서 ‘2025 레디고 청주액터스 인력양성사업’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주대 산학협력단은 지난 3월 ‘2025 레디고청주액터스 인력양성’을 통해 기초 41명, 중급 31명, 심화 13명, 영화 15명 등 총 100명을 모집, 5개월간의 교육을 진행했다.

이후 연기교육 과정에서는 기초 33명, 중급 20명, 심화 6명, 영화제작워크샵 6명 등 총 6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특히 영화제작워크샵에서는 수강생들이 직접 시나리오, 촬영, 편집까지 전 과정을 함께한 단편영화 ‘오, 나의 동자님(20분)’이라는 작품을 상영, 많은 호응과 응원을 받았다.

‘레디고 청주액터스 인력양성사업’은 2017년부터 청주시의 지원을 받아 올해 10기를 포함, 500여 명의 시민 연기자들을 양성한 가운데 영화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2: 교생실습’, 영화 ‘와일드씽’,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 등 청주를 찾은 작품에 350여 명이 출연, 5900여만 원의 고용창출 효과를 올렸다.

2학기에는 그동안 교육받았던 시민 연기자 가운데 단역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배우를 선발, 서울 연기자 에이전시에 전문 오디션 특강을 통해 활동 영역을 전국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책임연구원인 김경식 교수(청주대 영화영상학과)는 “청주 시민들이 연기자 인력양성 교육과정을 통해 배우의 꿈을 이루며 문화 향유를 통한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며 “또한 노잼에서 꿀잼도시로 변모하는 청주시민으로 활동한다는 자긍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보조출연DB를 업그레이드하는 등 청주지역을 찾는 촬영팀에게 준비된 단역 및 보조출연을 제공함으로써 고용창출과 영상산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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