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의 매력에 흠뻑 빠지다, 이색 체험 가득한 ‘이웃산촌여행’


이웃산촌여행 참가자들이 프로그램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임업진흥원
이웃산촌여행 참가자들이 프로그램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임업진흥원




[환경일보] 자연 속에서의 쉼과 특별한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웃산촌여행’이 한층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돌아온다.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은 하반기 ‘이웃산촌여행’을 총 8회 운영하며 국민들에게 산촌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웃산촌여행’은 단순히 산촌을 방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숲속 힐링과 임산물 미식 체험 등 산촌에서만 가능한 특별한 경험을 통해 자연과 사람, 문화를 깊이 만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 강릉에서 진행된 3회차 프로그램은 매회 조기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참가자들은 “숲속 정원에서의 여유가 스트레스를 씻어줬다”, “직접 수확한 버섯으로 음식을 만들어보는 체험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단순한 자연 체험을 넘어 감성과 경험이 어우러진 산촌 여행의 가치가 재조명되는 순간이었다.



이에 힘입어 하반기에는 ▷강릉(3회) ▷평창(3회) ▷영주(2회) 등 총 8회로 확대 운영된다. 지역별 특색을 살린 맞춤형 코스로 구성되어 산촌 고유의 정취를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강릉 코스는 숲과 해안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버섯 수확 및 요리 체험, 숲속 정원 힐링 카페 방문, 소나무 숲길 산책 등을 통해 오감을 만족시키는 자연 감성을 선사한다.



평창 코스는 전통과 자연의 조화를 주제로, 산양삼을 활용한 전통주 만들기, 곰취 등 임산물 요리 체험 등을 통해 산촌의 손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영주 코스는 야생화 다도 체험과 식물원 콘셉트의 도심 속 카페 방문 등이 포함되어, 정적인 여유를 즐기며 도시와 산촌이 만나는 감성적인 접점을 강조한다.



최무열 원장은 “이웃산촌여행은 국민들이 산촌의 진정한 가치를 새롭게 발견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통과 문화를 담은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산촌 활력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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