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곤 특별초대전 'Somedays'...잊고 지낸 일상의 조각들이 전하는 따뜻한 위로

김영곤 작가 초대 개인전 '오미갤러리'(사진=정경호 기자)
김영곤 작가 초대 개인전 '오미갤러리'(사진=정경호 기자)

(서울=국제뉴스) 정경호 기자 = 서울 종로 인사동 오미갤러리에서는 김영곤 작가의 특별초대전 ‘Somedays’가 2025년 7월 2일(월)부터 7월 22일(화)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행복한 여행"이라는 부제를 통해, 무심코 흘려보낸 일상의 순간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포착한 김 작가의 회화 작품들을 선보인다.

개막식에는 한국언론사협회 최종옥 회장, 종로예술원 박소정 원장, 디자이너 백유선, 서양화가 최경화, 경기대학교 원종신 교수 등 문화예술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들은 김영곤 작가의 작품 세계와 전시 메시지에 깊은 공감을 표하며,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예술의 힘을 함께 나누었다.

김영곤 작가 오프닝 열린 오미갤러리(사진=정경호 기자)
김영곤 작가 오프닝 열린 오미갤러리(사진=정경호 기자)

김영곤 작가는 "오래된 어떤 날들로부터 지금의 어떤 날까지… 시간 위에 놓인 나의 작은 이야기들이 함께 합니다"라는 전시 메시지를 통해, 작품에 담긴 기억과 감정이 단지 개인의 회상이 아닌 우리 모두의 보편적 경험임을 강조한다.

숲과 자연을 배경으로 작은 인물들이 등장하는 그의 작품은 유머러스하면서도 감성적인 화풍으로, 관람객에게 잔잔한 위로와 사색을 선사한다.

김 작가는 “무심히 흘려 보내는 작은 순간, 별거 아닌 일상의 조각을 맞추다 보면 코끝 찡해지는 귀한 순간을 만나곤 한다”고 말하며, ‘Somedays’ 전시가 그러한 감정의 조각들을 모은 여정임을 전한다.

김영곤 작가는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 및 동 대학원 광고디자인 전공 후, 디자인프로덕션 '이다커뮤니케이션즈(주)'를 설립해 대표이사로 활동했다.

또한 홍익대학교, 남서울대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 강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홍보위원으로도 참여해왔다. 그림에세이 ‘괜찮아, 다시 봄이 올 거야’(로그인출판사)를 출간한 바 있으며, 개인전은 오미갤러리를 포함해 18회, 그룹전은 벨라한갤러리 ‘Quiet Wonders’를 비롯해 50여 회에 이른다.

아트페어 및 화랑미술제 30여 회, LA아트쇼(미국), 홍콩, 대만, 일본 등에서의 해외 부스전도 10여 회에 달한다.

사진=정경호 기자
사진=정경호 기자

전시는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장소는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 35-6 마루2층에 위치한 갤러리오미이며, 관람 작품 문의는 오미갤러리로 하면된다.

일상의 평범한 순간이 특별한 기억으로 남는 전시, ‘Somedays’는 바쁜 삶 속 쉼표가 필요한 이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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