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 물리학과 김기웅 교수가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퀀텀 코리아 2025’ 개막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기웅 교수는 양자 과학 분야의 국내 대표 전문가로 국가 양자과학기술 로드맵 수립, 퀀텀 플래그십 사업 등 다양한 국가 양자 R&D 사업 기획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방사광가속기 연계 양자기술 산업화 전략 수립, 지역 기반 양자기술 인프라 조성, 국내 최초의 상용 양자컴퓨터 구축 등 양자과학기술의 실용화와 산업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현재 충북양자연구센터장, 양자기술플랫폼연구센터장(대학ICT연구센터), 한국초전도저온학회 부회장 등을 맡으며 학문과 산업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 중이다.
김기웅 교수는 “기초과학에 머물러 있는 양자과학기술을 산업화 수준으로 끌어올려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전략을 수립하고 전문가로서 소임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퀀텀 코리아’는 지난 202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양자과학기술 행사로 세계적인 양자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주요 산업체가 참여하는 국제적인 교류의 장으로 충북대 충북양자연구센터는 이번 퀀텀 코리아 2025에서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양자컴퓨터 클라우드 시연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충북대가 보유한 우수한 양자 연구 기반과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충북지역의 양자과학기술 경쟁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