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오색케이블카' 백지화 주장 반박…사업 정당성 강조

▲ 양양군청 사진=고정화기자
▲ 양양군청 사진=고정화기자

(강원=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양양군은 5월 16일, 한겨레가 15일 보도한 '양양관광개발공사 무산에 사과하고 설악산케이블카 백지화를' 기사에 대해 공식 반박했다.

양양군은 오색케이블카 사업이 정부의 국립공원 케이블카 정책에 따라 합법적으로 추진된 사업이며, 각종 소송과 환경영향평가 부동의에 대한 행정심판을 통해 정당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양양관광개발공사 설립 무산이 본 사업 추진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사업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운영 비용 조달 불가능' 주장에 대해 양양군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지방공기업평가원의 검토 결과, 공사 운영 방식과 직영 방식 간의 수익 차이일 뿐 적자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양양군은 오색케이블카 사업에 소요되는 예산 중 양양군민이 부담해야 할 몫이 948억 원이라는 주장도 사실이 아니며, 지방소멸기금과 도비보조금 등 확보된 예산을 통해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오색케이블카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핵심 프로젝트"라며"환경 보호와 경제적 효과를 동시에 고려해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반박을 통해 양양군은 오색케이블카 사업의 지속 추진 의지를 명확히 하며, 사업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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