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고객 개인정보 유출사고..."주소까지 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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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의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아디다스는 지난 16일 자사 회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최근 고객 관련 일부 데이터가 제3자에게 유출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관련된 개인정보 데이터는 2024년 또는 그 이전에 아디다스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한 고객들의 정보"라며 "(유출 정보에) 이름과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생년월일 등이 포함됐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비밀번호와 결제 관련 정보와 같은 금융 정보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아디다스 측은 "이번 사안을 매우 심각하게 인식하고 즉각적으로 정보 보안 전문업체들과 협력해 포괄적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관계 당국에도 해당 사실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비자의 정보 보호와 보안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사안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해 왔으며 향후 유사한 사고 방지를 위해 추가적으로 보안 조치를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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