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의회, 임시회 폐회

양양군의회는 5월7일부터 5월16일까지 총 10일간 진행되었던 제287회 양양군의회 임시회에서 군정주요사업장 점검을 비롯하여 각종 예산안 및 조례안을 최종 의결하고 마무리했다.

회의 진행에 앞서, 이명숙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현안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정주 요건 조성이 필수적" 이라면서 "강원특별자치도가 시·군과의 상생모델로 추진중인 강원형 공공주택 건립은 인구 유입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기증문화를 활성화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양양군 장기등 및 인체조직 기증 장려에 관한 조례안', 다양한 청소년 활동을 지원하고 육성하기 위한 '양양군 청소년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5건의 의원발의 조례안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7건의 조례안이 최종 가결되면서 군민의 삶의 질 향상 및 복리증진에 초점을 두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본예산 대비 234억원이 넘게 증액되어 4,368억원으로 편성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검토한 결과 원안대로 의결했다.

5월9일과 12일 이틀간 실시한 군정주요사업장 점검의 주요 건의사항을 살펴보면 '연어자연산란장 조성 사업' 추진 시 각종 어류와 조류 등이 서식하는 만큼 하천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여 다양한 체험시설 및 프로그램 운영으로 방문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줄 것을 요청하였고, '양양군립도서관 건립'에 대해서는 장소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이용객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데 힘써주실 것과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오래도록 머물고 싶은 체류형 도서관으로 조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다음달 중순 개회하는 제288회 양양군의회 정례회에서는 군정질문, 2024년도 예산결산 승인안 등의 주요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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