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으로 꽃피우는 문중의 정신

태사문학회 지음, 좋은땅출판사, 272쪽, 1만6800원
태사문학회가 엮은 문집 ‘구슬비’가 좋은땅 출판사를 통해 출간됐다.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안동권씨 문인들이 참여해 시, 시조, 수필, 동시, 동화, 희곡, 소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한데 모은 이 책은 문학이 한 가문의 문화가 되고 세대를 잇는 살아 있는 예술임을 증명한다.
태사문학회는 같은 성씨를 지닌 문인들이 세대와 지역을 넘어 모여 만든 특별한 문학 공동체다. ‘구슬비’는 단순한 동인지 출간을 넘어, 문중의 정체성과 정신을 문학으로 계승하는 뜻깊은 시도로 평가받는다. 이번 제4집에는 권오순, 권필 등 문중 선배 문인들의 작품을 특집으로 다루며, 문학을 통해 가문의 문화유산을 현재화하고자 하는 노력이 담겼다.
한국문인협회 김호운 이사장은 태사문학회를 “문중 문인들이 모여 문학회를 이룬 첫 사례”라 칭하며, 이번 ‘구슬비’가 가지는 역사적 의미를 강조했다. 특히 이 문집은 시, 소설, 수필, 동시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한 문중의 사상, 정체성, 시대적 책무를 통합적으로 표현해내며 문학이 공동체의 문화가 될 수 있음을 힘 있게 증명하고 있다.
태사문학회의 ‘구슬비’는 개인의 문학을 넘어 공동체의 문학, 나아가 문학 공동체가 시대와 사회에 어떻게 화답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생생한 모델이다. 문학이 여전히 공동체를 묶고, 세대 간 다리를 놓을 수 있음을 새삼 일깨우는 이 문집은, 문학을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이다.
‘구슬비’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좋은땅출판사 소개
도서출판 좋은땅은 1993년 설립해 20여 년간 신뢰, 신용을 최우선으로 출판문화 사업을 이뤄왔다. 이런 토대 속에 모든 임직원이 성실함과 책임감을 느끼고, 깊은 신뢰로 고객에게 다가가며, 사명감을 바탕으로 출판문화의 선두 주자로서 어떠한 원고라도 세상에 빛을 보게 해 독자가 더 많은 도서를 접하고, 마음의 풍요와 삶의 질을 높이도록 출판 사업의 혁신을 이뤄나갈 것이다.
출처: 좋은땅출판사
언론연락처: 좋은땅출판사 손창옥 매니저 02-374-8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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