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그룹이 이차전지 계열사에 9천억 원 이상 자금을 투입하기로 했다.
13일 포스코홀딩스는 이사회를 열고 포스코퓨처엠 등 이차전지소재 3사가 진행하는 유상증자에 9226억 원을 출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선 1조 천억 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한 포스코퓨처엠에 5256억 원을 출자한다.
포스코퓨처엠은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하는 자금으로 국내외에서 진행 중인 양·음극재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투자 사업을 완결해 이차전지소재 제조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포스코는 리튬과 리사이클링 사업에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과 포스코GS에코머티리얼즈의 유상증자에도 각각 3280억 원, 690억 원을 출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