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청성초등학교 총동문회, 후배사랑 장학금 전달

(제공=옥천교육지원청)
(제공=옥천교육지원청)

(옥천=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옥천 청성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전재만)가 올해도 어김없이 따뜻한 후배 사랑을 실천하며 모교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5월 2일 명품 청성초 후배 사랑 장학금 전달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성초등학교 및 병설유치원 재학생 전원(총 23명)에게 1인당 10만 원씩 장학금이 전달됐다.

전재만 총동문회장, 김명열 수석부회장, 전태형 사무국장이 참석해 장학금을 전달하며 후배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말을 건넸다.

청성초 총동문회는 지난 2021년 4월 폐교 위기에 놓인 모교를 살리기 위해 결성된 이후 5년째 후배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3월 입학식에서 초등학교 입학생 3명, 유치원 원아 1명에게 각각 1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전재만 총동문회장은 “90년 넘는 전통을 가진 청성초 후배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며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총동문회는 앞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모교의 발전을 돕겠다”고 밝혔다.

장학금을 받은 한 학생은 “선배님들이 저희를 생각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저도 멋진 어른이 되어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옥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도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선물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청성초등학교는 앞으로 총동문회 및 지역사회와 협력해 교육공동체로서 가치를 실현하고 작은 학교만의 특별한 교육 문화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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