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영남지역 산불 피해 특별성금 3천만 원 기부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에어부산은 지난 29일, 에어부산 본사에서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특별성금 3000만 원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부산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왼쪽부터: 에어부산 정병섭 대표이사, 부산사랑의열매 이수태 회장)/제공=부산공동모금회
(왼쪽부터: 에어부산 정병섭 대표이사, 부산사랑의열매 이수태 회장)/제공=부산공동모금회

이날 전달식에는 에어부산 정병섭 대표이사와 부산사랑의열매 이수태 회장이 참석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지난 3월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영남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이재민 생계 지원, 주거 복구, 재난 사각지대 회복 등 긴급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에어부산 정병섭 대표이사는 "지역과 함께 숨 쉬는 기업으로서, 이번 산불로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고 싶었다"며 "우리 모두가 함께할 때 진정한 회복이 시작된다고 믿는다. 앞으로도 에어부산은 지역사회와 아픔을 나누고 희망을 전하는 따뜻한 기업으로 남겠다"고 말했다.

부산사랑의열매 이수태 회장은 "유례없이 큰 피해를 남긴 영남지역의 산불피해 돕기에 에어부산이 적극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보내주신 성금은 힘든 하루하루를 버텨내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에어부산은 2008년 출범한 지역 기반 항공사로, 부산을 거점으로 한 저비용 항공사(LCC) 중 대표 주자다. 부산과 동남권을 중심으로 국내외 노선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지역 균형 발전과 접근성 향상에 기여 하는 항공사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산불 피해 특별모금 외에도 임직원 급여 끝전 모으기 캠페인,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과 캐빈승무원 봉사 동아리 '블루엔젤'의 정기적인 봉사활동 시행 등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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