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공간정보·드론 보안교육 실시…보안사고 예방 나서

(영천=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영천시는 12월 12일 시청 정보화교육장에서 공간정보·드론을 취급하는 부서의 보안담당관과 실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년 공간정보·드론 보안교육'을 실시했다.

공간정보 보안은 국가안보와 국민의 생명·사생활 보호와 직결되는 핵심 요소다. 최근 공간정보 기술과 드론이 각종 행정업무에 폭넓게 활용되면서 보안 관리의 중요성 또한 크게 부각되고 있다.

이에 영천시는 매년 공간정보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간정보 보안관리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보안관리와 선제적 대응 체계를 마련해 오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공간정보의 개념과 관련 법적 근거 및 규정, 분류 기준에 따른 관리·보호 대책을 비롯해 무인비행장치(드론) 촬영 절차와 보안관리 방법, 사고 발생 시 대응 요령 등 공간정보 업무 전반에 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간정보에 대한 담당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보안관리 체계를 확립하는 데 주력했다.

시 관계자는 "공간정보와 드론의 안전한 활용은 철저한 보안 관리에서 출발한다"며 "이번 교육이 담당자들의 관리 역량을 높이고, 보안사고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