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부자축제 리치 뱃길 투어에 ‘수상 자전거’ 코스 생긴다



의령리치뱃길투어 (제공=의령군)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10월 의령부자축제인 '리치리치페스티벌'에서 '리치 뱃길 투어'가 올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관광객을 맞이한다고 9일 밝혔다.



'리치 뱃길 투어'는 큰 부자 탄생을 예고한 의령솥바위와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 회장 생가 등 부자 기운 넘치는 관광지 4곳을 무동력 배에 탑승해 둘러보는 이색 관광이다.



지난해에는 예약 창이 열리자마자 빠른 마감을 기록해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으며, 체험 후기와 만족도 평가에서도 칭찬이 쏟아졌다.



특히 전문 해설사가 진행하는 깊이 있는 설명은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우선 올해는 배에서 1시간 30분 코스가 '다소 지루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시간을 다소 줄였다.



솥바위. 호암 이병철 생가, 관정 이종환 생가 등 핵심 명소를 밀도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코스를 재정비했다.



특히 올해는 뱃길 투어에 참여하지 못한 방문객을 위해 '리치 뱃놀이 코스'가 새롭게 신설된다.



‘리치 뱃놀이’는 솥바위 인근에서 수상자전거를 타고 둘러보는 체험형 콘텐츠로, 남강 위에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체험비는 1만 원이다. 현장 접수 후 바로 체험 가능하다. 수상자전거는 20대가 준비되어 있다.



아울러 의령군 문화관광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리치 뱃길 투어’ 실황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군은 24시간 솥바위를 감상할 수 있도록 고정형 라이브카메라를 설치해, 언제 어디서든 의령의 대표 명소를 생생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리치 뱃길 투어’ 예매 및 관련 정보는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는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의령군민공원과 솥바위 일원에서 '2025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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