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뚜레쥬르, 베트남서 ‘말차 제품’ 누적 판매 80만개↑


CJ푸드빌 뚜레쥬르. [그래픽=황민우 기자]
뚜레쥬르. [그래픽=황민우 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의 말차 제품이 출시한 지 1년 2개월 만에 8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



CJ푸드빌은 뚜레쥬르가 베트남에서 판매 중인 말차 제품이 지난달 기준 누적 판매량 80만개를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힘입어 뚜레쥬르는 몽골·캄보디아 등 진출한 주요 인접국으로 수출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뚜레쥬르는 지난해 6월부터 베트남에서 말차를 활용한 빵·케이크 등 총 4종의 제품을 선보였다. 뚜레쥬르에 따르면 말차 제품 출시 직후 전 매장에서 제품 품절 사태가 이어지고 예약 주문이 폭증했다. 이후 지난달 베트남에서 추가로 빵·케이크·음료 등 카테고리를 확장해 총 8종의 말차 신제품을 출시했다.



말차는 잎 전체를 갈아 만들어 우려 마시는 녹차보다 더 많은 영양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뚜레쥬르의 말차 제품은 어린 찻잎을 곱게 갈아 만든 것이 특징이다. 진한 말차 맛을 선호하는 베트남 소비자들에 맞춰 현지 말차를 활용한 제품을 활용해 레시피를 설계했다.



또한 인스타그램·틱톡 등 소셜미디어(SNS) 채널을 통해 ‘유어 말차 이즈 백(Your Matcha is back)’ 캠페인도 진행했다. 뚜레쥬르는 SNS를 통해 맛 평가, 인기 조합, 맛있게 먹는 법 등 소비자들의 다양한 리뷰가 생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베트남에서 뚜레쥬르 말차 제품의 인기는 뚜레쥬르가 지켜온 K-베이커리의 정체성과 현지 운영 역량이 접목된 우수 사례”라며 “베트남에서 검증된 제품력을 바탕으로 아시아 시장에서 뚜레쥬르의 영향력을 더욱 확고히 다져 가겠다”고 강조했다.



박달님 기자 pmoon55@tleav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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