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국제뉴스) 이운길.손병욱기자 =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는 9월 1일부터 4일까지 일본 나고야시의회의 공식 초청으로 나고야시를 방문, 히로사와 이치로 시장과 니시카와 히사시 의장을 예방하고 다양한 분야의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에는 이준배 대표의원을 비롯해 조정식, 김선임 의원 등 여야 의원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대표단은 나고야시의 도시재생 정책, 스마트시티 추진 전략, 환경·생물다양성 보전, 문화유산 보존 및 관광 활성화 사례 등을 직접 살펴보며 성남시 정책에 접목할 수 있는 시사점을 확인했다.
또한 나고야 총영사관 및 재일동포 단체와의 만찬 간담회에서는 재외동포 사회와 성남시 간 연대와 교류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민간 차원의 상호 교류 확대와 청소년·문화교류 프로그램 추진의 필요성에 대해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준배 대표의원은 "이번 나고야 방문은 성남시가 국제도시로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의미 있는 계기"라며 "특히 스마트시티, 환경, 산업경제 분야에서 양 도시가 협력한다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속가능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책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는 이번 교류를 기반으로 △산업·경제 협력 네트워크 구축 △문화·교육 교류 프로그램 확대 △지방의회 간 협력체계 강화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 일본 나고야시 방문 모습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