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상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８월 23일부터 24일까지 미국 버지니아주 타이슨스 코너 센터에서 열린 ‘2025 미국 워싱턴 D.C. K-관광 로드쇼’에 참가해 경북 관광 자원과 APEC 개최지로서의 매력을 널리 알렸다.
（제공＝경북문화관광공사 美 워싱턴 D.C.서 K-관광 로드쇼 참가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했으며, 최근 미국 내에서 높아진 K-컬처 열풍에 발맞춰 마련됐다.
현지 잠재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 방문 붐업을 조성하고, 지방 관광지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
（제공＝경북문화관광공사 美 워싱턴 D.C.서 K-관광 로드쇼 참가
경북은 ‘Gyeongsangbukdo: Where Korea Lives’를 주제로 ▶세계인이 사랑한 K-드라마 촬영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천혜의 자연경관 등 풍부한 관광 자원을 소개했다.
특히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를 집중 홍보하며 글로벌 MICE 도시로서의 위상을 부각했다.
홍보 부스에서는 경북 시그니처 키링 만들기, 명소 스크래치 엽서 제작, SNS 팔로우 이벤트 등 현지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돼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와 함께 경북은 미 동부 주요 여행사와의 세일즈콜을 통해 MICE 인센티브 제도를 알리고, 재미교포 대상 고국관광 프로그램 운영 방안도 논의했다. 이를 통해 실질적인 관광 교류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로드쇼는 경북의 매력을 미국 현지에 직접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K-컬처에 대한 높은 관심과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효과를 적극 활용해 경북이 글로벌 문화관광 허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