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환경신문, 수원시 취약계층 어르신 및 자립청소년 무료급식 봉사활동 실시

(수원=국제뉴스) 손병욱 기자 = 지난 7월 31일, 수원시 인계동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과 자립청소년을 위한 무료급식 봉사활동이 따뜻한 나눔의 마음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대한환경신문이 주최하고, 북수원패션아울렛재건축조합이 주관했으며, 화홍라이온스클럽 회원 10여 명 외 봉사자 6명이 참여해 온정을 나눴다.

새벽부터 we스토리 윤은숙 대표, 화홍라이온스클럽 이현진 총무, 김순덕 봉사자가 직접 식자재 손질부터 밑반찬까지 손수 준비하며 정성을 더했다.

이날, 마련된 한 끼 식사는 총 80여 명의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제공되었고, 어르신들은 “정말 귀하고 감사한 한 끼였다”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박선옥 인계동행정복지센터 동장이 새로 부임한 뒤 처음으로 지역 어르신들과 봉사자들을 직접 만나 인사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이기도 했다.

박 동장은 인계동행정복지센터로 발령받은 이후 지역 나눔 행사에 참석했으며, 이날 봉사 현장에서 직접 배식봉사에 나서며 지역주민들과 온정을 나눴다. 함께 참여한 김미경 복지팀장 역시 현장에서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배식에 동참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 앞서, 태양주류 정재경 이사는 그간 조용히 이어온 기부 및 후원 활동을 인정받아 '경기도의장상 표창을 수상'했다. 정 이사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돕는 것이 진정한 나눔”이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과 자립청소년을 위한 실질적인 후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홍라이온스클럽 김혜옥 지구감사의 손자인 성서초등학교 2학년 3반 박태양 군도 방학을 맞아 배식 봉사에 참여해 나눔의 가치를 함께했다.

화홍라이온스클럽 이현진 총무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북수원패션아울렛 유성규 재건축조합장은 “이번 무료급식은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지역이 함께하는 연대의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