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영천시가 소중한 생명나눔 실천을 위한 단체 헌혈 운동을 통해 또 한 번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제공=영천시) 헌혈 버스 
(제공=영천시) 생명나눔 헌혈 운동 참여자

영천시는 7월 25일 시청 전정에서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함께 ‘2025년 세 번째 생명나눔 단체 헌혈 운동’을 진행, 공직자는 물론 시민 4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헌혈자 감소와 수혈 수요 증가라는 이중 위기 상황에서 안정적인 혈액 수급 기반을 마련하고,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혈액은 인공적으로 대체할 수 없는 생명 자원으로, 장기 보관이 어려워 꾸준한 수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는 이에 따라 정기적인 단체 헌혈 캠페인을 추진하며 지역의 생명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박선희 영천시 보건소장은 "생명을 살리는 데 시민들의 동참이 가장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헌혈 문화 정착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