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대학교, 제천 청풍중 전교생 K-POP 진로체험 프로그램 진행

(제공=서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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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서원대학교(총장 손석민) 체육예술교육기부 거점대학사업단(단장 김영미)은 7월 17일 충북 제천시 청풍중학교에서 전교생 16명을 대상으로 K-POP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예술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문화소외지역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마련된 ‘찾아가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K-POP 진로체험은 학생들에게 단순한 공연 감상이 아닌, 체험 중심의 수업으로 구성됐다.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참가 학생들은 스트레칭과 기본 동작을 익히고, 직접 춤을 구성해보며 K-POP 아티스트의 활동을 간접 체험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모든 학생들이 무대에 함께 참여하며 협동심과 자신감을 키우는 시간이 됐다.

(제공=서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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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중학교는 전교생이 16명에 불과한 소규모 학교로, 문화예술분야의 외부 프로그램을 접할 기회가 제한적이다. 이날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는 낯설고 신나는 경험이 됐고, 교사들 또한 “아이들이 활기를 되찾고 무대에 서는 것을 즐거워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서원대 김영미 단장은 “문화예술 혜택에서 소외되기 쉬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성을 자극할 수 있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서원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체육예술교육기부 거점대학 사업의 강원·충청권 수행기관으로 지역 내 다양한 체육예술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청풍중학교 방문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도서·산간지역 학교들을 중심으로 체험형 교육기부 활동을 활발히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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