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밤 12시 광명 화재현장서 "인명 피해 최소화" 지시

김동연 경기지사가 17일 밤 12시께 광명시 소하동 공동주택 화재 현장에서김재병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으로부터 상황을 보고 받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청
김동연 경기지사가 17일 밤 12시께 광명시 소하동 공동주택 화재 현장에서김재병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으로부터 상황을 보고 받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청

(수원=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7일 밤 12시께 광명시 소하동 오크팰리스아파트 화재 현장을 찾아 "가용 구조자원을 총동원해 인명 피해 최소화 및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할 것"고 지시했다.

화재는 이날 오후 9시 5분경 아파트 1층 필로티 주차장 천장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까지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고, 1명이 전신화상을 입는 등 중상자 4명과 경상자 18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오후 9시 12분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구조·진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장에 도착한 김 지사는 “농연에 의한 추가 인명피해가 없도록 신속한 배연 조치를 시행하고, 대원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하라”고 했다.

김 지사는 전날 밤에도 오산시 가장교차로 옹벽 붕괴 사고 현장을 직접 찾아 도내 옹벽 안전 유무를 전수점검할 것 등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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