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국제뉴스) 박의규 기자 = 지난 17일 새벽부터 충남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충남경찰청은 갑호발령을 내리는 등 선제적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했다.
7. 17. 00:00~14:00사이 최고강수량(합덕) 360㎜의 폭우 속에서 평소(586건)보다 330% 증가된 2,520건의 112신고에 대응하고 침수된 지하차도 등 36개소 교통통제를 실시하였으며, 643명의 주민대피를 지원했다.
특히 지자체, 소방, 군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침수 및 하천 범람 우려지역 등에 경찰관기동대·경찰특공대·기동순찰대·경찰서 비번 근무자 등 가용한 인력을 최대한 동원하여 대응하였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집중호우 대응하여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서 도민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안전한 재난 대응을 위해 경찰 통제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