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교육사령부 리더십센터(센터장 2급 장수현)는 지난 7월 2일부터 16일까지 1박 2일씩 2회차에 걸쳐 해군 항공근무자 및 해경 항공지휘관을 대상으로 합동 리더십 교육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항공지휘관의 조직관리 및 부대 지휘 능력을 향상시키고, 해군-해경 항공근무자들과의 소통 및 갈등관리 등 부대 업무 문화 개선을 위해 이뤄졌다.
해군리더십센터는 이번 교육에 참가한 해군 62전대 항공근무자와 해양경찰청 소속 항공지휘관 등 20여 명을 대상으로 리더십 실천 과제 설계, 상호 교류협력 활동 등을 통해 부대 조직관리 능력과 소통 역량을 높였다.
교육 1일차에는 오리엔테이션과 리더십 이해, 소통ㆍ갈등관리 등 리더십의 기본개념과 역할을 중심으로 강의와 토론이 이뤄졌으며, 2일차에는 항공근무자들의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부대 임무 적용 방안과 상호 교류 시간을 진행해 참가자 간 협력 의지를 다졌다.
특히 해군과 해경 항공분야 관계관 간 실질적인 상호 협력과 유대 강화 및 부대 업무 수행 문화 개선에 중점을 두고 교육이 이뤄졌다.
이번 교육의 담임교관인(전찬영 소령)은 “해군과 해경 항공 조직은 상시 긴밀한 공조가 필수인 만큼, 이번 합동 리더십 과정이 항공 지휘관과 항공요원의 역량 강화는 물론 상호 신뢰와 협업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군리더십센터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을 매년 정례화하여 해군-해경 상호 교류 시스템을 발전시킬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