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5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상징물 최종 선정

(사진제공/창녕군) 제65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상징물 최종 선정 회의 모습.
(사진제공/창녕군) 제65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상징물 최종 선정 회의 모습.

(창녕=국제뉴스) 홍성만 기자 = 경남 창녕군과 함안군은 군청 군정 회의실에서 오는 2026년 제65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대회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포스터, 대회마크, 마스코트, 슬로건 등 총 4개 부문 대한 최종 심사를 거쳐 상징물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도민체전은 경남도민체전 사상 처음으로 군 단위인 함안군과 창녕군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대회로, 상징물 공모는 4월 24일부터 6월 9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총 45일간 진행됐다. 전국에서 총 161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전문가 심사를 통해 부문별 당선작 및 가작 총 8점이 선정됐다.

포스터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함안·창녕 고분군과 람사르 습지 도시로 지정된 우포늪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선수단의 열정을 생동감 있게 표현한 작품이 선정되었다.

대회마크는 함안과 창녕의 국문 초성‘ㅎ, ㅊ’을 활용하여 미래를 향해 동행하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드러낸 작품, 마스코트는 함안군과 창녕군의 캐릭터가 성화를 들고 힘차게 달려가는 모습을 담았다. 슬로건은 “하나되는 함안창녕, 두배되는 행복경남”으로, 공동 개최의 의미와 지역 화합의 메시지를 담아냈다.

포스터, 대회마크, 마스코트 부문 당선작에는 각각 200만 원, 가작에는 100만 원이 지급된다. 슬로건 부문은 당선작에 60만 원, 가작에는 40만 원이 지급되며, 총상금은 1천만 원이다.

군 관계자는 “최종적으로 사용될 상징물은 추후 전문 업체의 수정 및 보완 용역을 거칠 예정이며, 군 단위 최초로 공동 개최되는 이번 대회의 역사적 의미를 깊이 새겨, 도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화합할 수 있는 성공적인 체육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hkukje2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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