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빈부 격차 뚜렷한 초등학교 임시 담임 됐다

엄태웅 (사진=영화 '마지막 숙제')
엄태웅 (사진=영화 '마지막 숙제')

배우 엄태웅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으는 영화 '마지막 숙제'가 오는 8월 개봉을 앞두고 교실 풍경이 담긴 런칭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영화 '마지막 숙제'는 임시 담임 선생님이 된 '영남'(엄태웅 분)이 각자의 색깔로 마지막 숙제를 이뤄 나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공개된 런칭 포스터는 강남 사립 초등학교 4학년 3반 교실 속 '임대 아파트'와 '민영 아파트'로 나뉜 책상을 통해 사는 곳을 기준으로 마음의 벽을 세운 아이들의 상황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이는 아이들의 교실 속에 녹아든 빈부 격차를 시각적으로 보여줌으로써 학교가 사회의 축소판이라는 메시지를 실감케 한다.

여기에 "선생님의 마지막 숙제, 아이들의 첫 번째 행복이 되다"라는 문구는 2학기를 맞이한 아이들 앞에 나타난 선생님 영남이 과연 어떤 숙제들을 통해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고 아이들 스스로의 행복을 되찾게 만들지, 그의 '진짜 수업'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이번 작품은 엄태웅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박상면, 전수경, 윤현숙, 최이나 등 관록의 조연진과 그룹 인피니트 이성종의 특별출연이 더해져 극의 풍성함을 더한다. 홍정민, 이재준, 조재영 등 아역 배우들의 놀라운 연기력 또한 극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4학년 3반 아이들의 독특한 교실 풍경이 담긴 런칭 포스터를 선보인 '마지막 숙제'는 오는 8월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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