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국립한국교통대학교(총장 윤승조)는 지난 10일 충주캠퍼스에서 충주지역 11개 고등학교 교장단을 초청해 '2025년 국립한국교통대학교 고교 교장단 초청 업무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대학 입학 현황에 대한 분석과 함께 교육 관계자들과의 정보 공유, 지역 우수 인재 양성 방안, 고교-대학 간 연계 성장 기반 마련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이라는 교육환경 변화에 발맞춰 대학이 고교 현장과 소통하고 상호 협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교장단은 각 학교의 교육 현황을 공유하고, 대학과 고교가 공동으로 운영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및 진로 설계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양진희 입학처장은 "지역사회와의 연대와 협력은 대학 발전의 중요한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고교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한국교통대학교는 2025년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소외지역 고교 학생·교사·학부모를 대상으로 오픈캠퍼스, 전공특강, 진로체험, 고교학점제 지원 공동교육과정, 진로심화탐구, 모의전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학습 선택권 확대와 사교육 경감에 기여하고 있다.
